전자책 eBook 은 저렴한 비용으로 누구나 출판할 수 있다. 패시브 인컴과 경제적 자유를 위한 첫걸음으로 전자책이 각광받고 있다. 복잡한 소프트웨어나 절차가 필요 없이, 누구나 전자책을 출판할 수 있는 쉬운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전자책 제작 비용, 출판 비용과 전자책 제작에 대한 믿을 만한 소스도 제공하도록 하겠다.
1. 전자책 제작을 위한 1단계 : 맞춤법과 띄어쓰기
맞춤법과 철자가 틀린 것이 없는지 확인한다. 초고를 완성한 후에 1-2주의 시간이 지난 후에 보면 좋다. 띄어쓰기 프로그램을 쓰는 것도 좋지만, 결국엔 작가가 책임을 진다. 누가 봐도 뻔한 띄어쓰기를 틀린 작가의 이야기를 누가 마음 놓고 읽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로부터 교열교정을 받고 싶다면 프리랜서 서비스를 이용해 볼 만하다. 그러나 교열교정 윤문은 편집 프리랜싱 중에서도 단가가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거의 종이책 내지 디자인과 비슷할 정도이다. 만약 책 한 권 전체를 맡길 만한 저렴한 교열교정을 찾는다면 별도로 댓글로 문의바란다.
2. 전자책 제작을 위한 2단계 : 책커버 , 표지로 책의 내용을 멋지게 포장하고 상품화하라
팔리지 않는 책의 아주 큰 공통점은 표지가 허술하다는 것이다. 특히 유페이퍼나 부크크 같 은 자비출판 플렛폼 출신 책들이 그렇다. 제 아무리 명품이어도 비 닐 봉지에 넣어 팔면 시장성은 기대할 수 없다. 평소 자신이 좋아 한다는 이유로 의미없는 삽화를 넣거나, 특정 색상을 고집하지 말 자. 온라인 서점에 썸네일 상태로 진열되었을 때에 "전문가가 디자 인한 듯한" 인상은 풍겨야 비로소 경쟁할 자격을 갖추게 된다.
ePub 제작을 맡기면 무료로 표지를 제작해주는 곳도 있다. 크몽에서 "더플레이스 디자인" 참고.
3. 전자책 제작을 위한 3단계 : 출판 플렛폼을 정해라 - 정식 출판이냐, PDF 문서냐, 부크크냐, 크몽이냐
PDF 문서는 전자책이 아니다. 편의상 그렇게 부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전자책 유통 채널을 찾지 못했다면 대안으로 여길 추천한다
- 크몽 : 관리가 허술하기 짝이 없지만 가장 큰 시장이다. 누구나 자유롭게 PDF 문서 또는 자신의 서비스를 프리랜서처럼 올릴 수 있다. 단점은 수수료가 20%라는 것, 그리고 "누구나" 올릴 수 있는 만큼 말도 안 되는 내용의 문서가 많이 떠돈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문서를 팔았다고 나중에 이력서에 한 줄을 적기도 애매하다. 그러나 어쨌든 내 창작물을 시장에서 독자에게 판다는 근본적인 사실은 변함 없다. 별도 비용이 없다.
- 부크크/유페이퍼: 누구나 책을 등록할 수 있다. 여기서 파는 책은 정식 책이다. 정식 출판이므로 "나는 작가다"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부크크와 유페이퍼를 5분만 구경해보면 알 수 있다. 거기서 파는 책들은 뭔가 프로답지 못하다. 책을 한번 내보고 싶어서 적절히 상품화되지 못한 채 나온 책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부크크나 유페이퍼에서 베스트셀러가 나왔다는 말도 듣지 못했는데, 그것은 그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시장의 크기 때문이다. 많이 팔리려면 큰 시장으로 가야 한다.
- 정식 온라인 서점 (교보문고, 예스이십사, 알라딘, 리디북스 등) : 말 그대로 정식 출판이다. 내 책이 교보문고에 팔린다라는 말 자체는 엄청난 힘을 갖는다. 교보문고에서 팔리는 작가와, 크몽에서 PDF 문서를 파는 프리랜서는 아직까지는 큰 차이가 있다.
정식 서점에 유통을 하려면 출판사로부터 유통 도움을 받아야 한다. 서점은 개인과 계약을 하지 않고 출판사를 통해 계약을 하기 때문이다. 전자책을 제작하고 유통까지 도맡아 주는 서비스를 소개한다 (책인세 정산 주기에 대해 궁금할 텐데, 작가 인세를 매월 정산해주는 몇 안 되는 곳이다) festbook.co.kr/
4. 전자책 제작을 위한 4단계 : 전자책 제작 방식을 정하자 PDF 냐, ePub 이냐 (이펍)
3번에서 채널을 정했다면 그에 따라 정하면 된다. PDF 와 ePub 의 차이점은 쉽게 이야기하면 이렇다.
pdf 는 사진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틀이 고정되어 있어서 출판된 상태로만 독서가 가능합니다. 종이책을 우리가 그대로 읽어야 하는 것처럼요. 폰트 모양이나 색깔, 폰트 크기도 그대로 봐야 합니다. ePub 은 전자책에 특화된 형식입니다. 폰트모양이나 폰트 크기를 독자가 스마트폰이나 리더기에서 조절할 수 있어요. 또한 음성 읽기, 메모, 형광색 펜 칠하기 등의 기능을 지원합니다. (PDF는 지원하지 않음)
pdf 도 트렌드에 맞춰 독자가 읽기 편하고 예쁘게 만들기 때문에 작가들의 만족도가 ePub 보다 낮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더 전자책에 표준화된, 진화한 양식은 ePub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크몽에서는 일반 발표자료 같은 PDF 도 가능한 반면, 정식 서점에 유통하는 PDF 문서는 반드시 이것이 충족되어야 한다.
1. ISBN 과 책가격 (도서정가, 책값)정보가 들어갈 것
2. 첫 페이지에 책 표지 디자인이 들어갈 것
3. 목차를 눌렀을 때에 해당 페이지로 넘어가는 링크 또는 책갈피 기능이 작동할 것
이 조건이 충족되지 못하면 서점 바이어가 책을 등록해주지 않는다.
저렴한 가격으로 서점에서 "오케이"하는 전자책을 만드는 곳을 소개한다. kmong.com/gig/257833
5. 전자책 제작을 위한 5단계 : 전자책에 대한 가격을 정하고, 책소개, 저자소개와 판촉문구를 정한다
책 내용은 읽어보기 전까지는 알 수 없다. 일단 독자를 멈춰 세우고, 들여다 보게 해야 한다. 이 책이 어떤 내용인지 500자 내외로 적어 구매를 유도하는 게 책소개이다. 여기에서부터는 마케팅의 영역이라, 될 수 있는 한 주변 사람들에게 많이 물어보고 의견을 참고하는 게 좋다. 출판사를 작게라도 끼고 있으면 이 점에서 많은 도움을 받는다. 출판사는 어떤 책이 잘 팔리는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6. 전자책 출판을 위한 6단계 : 출판하고 알리라 홍보하라 입소문을 내라
돈 안 쓰는 마케팅을 해라.
책 마케팅에 대해서도 꽤 알려진 방법들이 있다. 하지만 이제는 돈 써서 노출하는 시대는 지나간 것 같다. 소비자는 상업적 냄새가 나는 광고에서는 믿음을 버린 지 오래다. 개개인이 미디어를 갖게 되면서, 이제는 콘텐츠를 가진 사람이 힘을 갖게 되었다. 방송국이 나 신문이 다뤄야만 잘 팔리는 시대는 끝났다. 이는 출판업계도 마 찬가지다. 출판사 대표들도 “이제는 서점 매대에 돈주고 책을 깔아 도 효과가 없다.”고 말한다. “온라인 서점에 배너 광고를 해도 책 인플루언서가 한 마디 하는 것에 못 미친다.”고 말한다. 책뿐만 아 니라 모든 업계가 마찬가지다. 브랜드 전략가로 글로벌 기업에 근 무할 때부터 이런 변화는 이미 예견되어 있었다.
작가로써 돈을 안 들이는 마케팅이 있다. 한 마디로 말하면 이것 이다.
독자의 눈에 띄는 콘텐츠를 만들어라.
온라인 매체, 서평단, 인플루언서, 카페, 그리고 작가가 주제와 관련된 콘텐츠 발행하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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