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의 순간



 

하루 표준 일과표

 

어제는 하루 일과표를 다시 썼습니다. 성인이 되고 일과표를 100번은 썼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몇 일 멀리하면 잊혀지는 것은 순식간이더군요. 게으름은 먼지와 같아서 늘 닦지 않으면 찌든 때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일과표를 쓰는 것은 재미있습니다. 그것을 지키는 것은 고역이지요. 결연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역사의 멘토들은 훌륭한 일과표를 가진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자신만의 일과표를 "희망도 절망도 없이 묵묵히 걸어가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저는 저녁이 되면 정신이 분명해집니다. 그런 경험을 자주 했어요.

 

위대한 작가들 중에는 새벽이나 낮에 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스티븐 킹, 하루키, 움베르토 에코, 레이먼드 카버 등등. 그래서 저를 아침에 쑤셔넣으려고 했던 적이 많이 있었어요. 일과표에는 아침이 강조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걸 지키지 못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쓰는 일은 점점 소홀해지고, 일과표의 중요하지 않은 것들에 시간을 쓰게 되고... (마치 아침에 쓰지 못한 것을 보상이라도 하듯이)

 


일과표를 쓰기를 중단했습니다. 그리고 찾아보았습니다.

 

저녁에 쓰는 작가들 writers who wrote at night

 

사실 단 한번도 찾아본 적이 없었어요. 나 자신이 멍청하게 느껴집니다. 새벽이나 아침에 쓰는 작가들이 많았던 것처럼, 그 반대편 세상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카프카, 로버트 프로스트, 찰스 디킨스, T.S 엘리엇, 제임스 조이스...

 


그리고 저는 일과표를 바꿉니다. 저녁에 쓰는 실험을 해볼 예정입니다. 이 실험이 "나만의 방식"을 찾도록 도움을 주길 희망합니다.

 


나만의 경쟁력을 갖는 방법

 

현대 사회에서 경쟁력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신경을 써야 합니다.

 

같은 일을 잘하는 것은 경쟁력이 아닙니다. 전략이 아닙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을 조금 잘 한다고 해도 그것은 전략적이지는 못합니다. 왜냐면 더 잘 하는 사람이 나타나는 순간 존재의 의미가 사라지기 때문이지요. 소셜 미디어 사회에서 남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기도 힘듭니다.

 

경쟁력이란 1) 남들이 안 하는 독특한 일을 하는 것입니다. (목적어)

경쟁력이란 2) 같은 일을 남들과 다르게 하는 것입니다. (동사)

 

 

타이탄의 도구에 나오는 "나만의 패키지" 역시 결국엔 "독특한 일"이나 "다른 방식"의 일부겠지요.

 

남들이 안 하는 일, 남들이 안 하는 방식.

 

그것은 없는 것을 창조하는 것보다는,

발견하고 키우는 것에 가깝습니다.

 

 

나라는 존재는 세상에 둘도 없습니다. "긍정의 기운과 에너지를 불러오는" 시크릿 류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지 과학자나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내용입니다. 나라는 존재는 고유합니다. 빅터 프랭클이 말했습니다.

 

나라는 존재는 고유합니다.

나라는 사람의 인생은 오직 나이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대체 불가능합니다.

누구도 빼앗어 갈 수 없는 실존적인 결과물입니다.

- 그러므로 그 희소가치가 있는 인생에 자랑스러워 하셔야 합니다. 꺼내 놓으셔도 됩니다.

 


 

고유한 것은 그 자체로 독특합니다.

 

그러므로 나만의 경쟁력을 갖는 방법은, 여러분의 고유하고 독특한 그것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단 이 과정이 명상 그 이상의 "테크닉"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경제적 자유와 독립에 활용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것을 Profitable Niche 라고 부릅니다.

 

여러분만의 독특한 지점, 고유한 분야를 Niche 라고 합니다 (니시, 혹은 니치라고 읽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자본주의 형태로 번역되어야 하지요.

 

그래서 Profitable Niche 라고 합니다.

 


 

나를 발견하는 것과, 그것을 profitable (수익이 되는) 하게 만드는 것 사이에는 테크닉과 스킬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저는 Profitable Niche 를 발견하는 데에 전문가가 되려고 합니다. 브랜드 마케팅은 그것을 다루는 학문과 기술이고 저는 그것을 잘 다뤄왔기 때문이지요.

 

일과표 이야기를 하다가 Profitable Niche 까지 오게 되었네요.

 

여러분의 Profitable Niche는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일주일 되시기 바랍니다.


 

많은 분들의 공감을 받은 "나를 발견하는 방법" 동영상 링크를 공유합니다. (조회수 25,000 좋아요 500)

https://youtu.be/m2g2IG5jduk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