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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대표적인 하드스킬 3가지는 작문 writing, 프리젠테이션 presentation, 데이터 분석 data analysis 이다.
작문 스킬
비즈니스에 있어서 작문은 디지털 시대에서도 중요하다. 비즈니스는 수많은 스킬셋들이 결국 커뮤니케이션으로 서로 엉켜있는 셈이다. 커뮤니케이션은 대부분 쓰여진 형태로 이루어진다. 특히 공적이고 형식을 요할 때는 더더욱 중요하다. 그 권위에 있어서는 무엇도 문서를 대체할 수 없다. 일상에서도 여전히 중요하다. 우리가 일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들의 소통방식을 보면 분명하다. 직장인이라면 이메일이 소통의 핵심을 차지한다. 미팅에 대한 내용도 회의록을 통해 깔끔하게 그리고 핵심만 정리되어야 한다. 문서는 구글 docs 를 통해 공유한다. 주요 관계자에게는 잘 요약 정리된 pre-read 나 발표자료가 전달된다 - 그것 역시 이메일로.
작문 스킬의 가장 기본은 맞춤법을 틀리지 않기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상황에 맞는 적합한 단어와 개념을 쓰는 것이다. 그리고 아주 기본적인 지식을 갖고 있다.
여기까지는 학생의 수준이다.
작문 스킬의 기술자 specialist 라고 말할 수 있으려면 상황과 목적에 맞는 작문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달라지는 상황에 따라서 핵심을 간파하는 단어를 사용한다. Creative writing 이라면 조금더 자유분방하면서도 톡톡 튀는 어휘와 문단 배열을 사용하고, business writing 이라면 전문적 용어와 최대한 건조한 <사실 위주>의 글을 논리적으로 풀어낸다.
작문의 전문가 expert 는 정의가 조금 다르다.
기본적인 기술과 지식을 <갖고 놀며> 새롭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단순히 사실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고무시키고 설득하는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다. 전에 없던 새로운 글쓰기 방식과 스타일을 창조하는 <장인>의 수준에 이른다면 그것이 하나의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다. 바로 작가들처럼 말이다.
하나의 스킬도 이처럼 여라가지 단계로 나눌 수 있다. 자신에게 요구되는 스킬이 어느 수준인지를 파악해서 맞추면 되겠다. 일반 창작이 아니라 비즈니스에서 활용도가 높은 스킬을 갖추려면 다독 多讀 을 통해 발견한 문장들을 메모해두어야 한다. 동기화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면 좋다. 간결하고 핵심적인 개념과 어휘를 사용한 좋은 문장을 따라하는 것에서 시작하면 짧은 시간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발표 스킬
많은 사람들이 발표를 두려워한다. 꺼려지기 때문에 더욱 더 실력은 제자리 걸음일 확률이 높다. 한 조사에 따르면 채용담당자의 39%는 지원자들이 제대로 된 발표 스킬을 갖고 있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발표란 스티브 잡스의 아이폰 발매처럼 대단위의 청중 앞에서 하는 연설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발표는 비즈니스와 관련된 모든 소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이미 담당하고 있다. 일상에도 녹아 있다는 뜻이다. 실무부서끼리 회의를 할 때에 지금까지의 상황이 어떻게 업데이트 되었는지 <발표>를 한다. 직장상사에게 프로젝트에 변화가 생긴 것을 알리는 <발표>를 한다 - 그의 책상으로 찾아가서 1분만에 해결하더라도. 영업사원이 거래처에 가서 새로 나온 신제품 소개를 한다. 이것도 작은 의미의 발표이다. 모든 소통은 작은 발표다.
발표 스킬은 말하는 스킬, 바디랭귀지 body language 같은 세부 스킬을 필요로 한다. Toastmasters 같은 토론 클럽의 실전 활동이 도움이 되겠다. 나같은 경우에는 발표를 들을 경우도 많았는데, 다른 사람의 행동을 보고 <저렇게 하지 말아야지>라고 적어둔 리스트가 큰 도움이 되었다. 여기서는 발표 스킬을 키우는 방법을 말하기보다는 다양한 스킬 중에 발표에 관련한 이런 스킬이 있고 또 중요하다는 걸 짚고자 한다.
데이터 분석 스킬
데이터 분석 스킬이라는 말만 들어도 한 숨이 나올 것 같다면, 나 역시 그렇다는 점을 고백한다. 이 세상에 데이터 분석을 즐기는 사람은 몇몇 천재를 제외하고는 없다고 생각한다.
데이터 분석 스킬이 왜 필요한가. 바로 목표달성을 위한 해법이 데이터에 숨어있기 때문이다. 데이터를 분석해서 미처 몰랐던 인사이트를 찾아내는 것. 그래서 목표달성에 도움을 주는 것. 이것이 데이터 분석의 목적이고 중요성이다.
데이터에 대한 정의 역시 방대하겠지만, 공통적으로 말할 때의 데이터는 보통 숫자들의 합을 뜻한다 - 고객별 영업매출, 사이트 트래픽의 유입 데이터 등등.
실제로는 엑셀이 주요한 스킬 중 하나다. 엑셀의 피벗 테이블로 방대한 데이터를 구조화할 수 있는가. 자동함수를 통해 매출에 따른 적정 로열티율을 계산할 수 있는가. 이 정도는 되어야 평균 이상의 데이터 분석 스킬을 가졌다고 말할 수 있다. 소비재 회사라면 리서치 회사인 닐슨의 데이터를 제대로 읽고 또 입맛에 맞게 가공할 수 있는지가 이 데이터 분석 스킬에 들어갈 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소프트스킬 #인간관계술 이라고 할 수 있다.
3부에서 소프트스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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