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의 순간



 

코로나 때문에 시골에 내려와 생활하고 있습니다.

 

집에서는 물을 끓여 마시기도 하고 생수를 시켜 마시기도 하는데, 시골은 수돗물 끓이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배관에서 녹물이 나오는지 확인을 못했거든요.

차라리 차를 타고 10분 정도 가면 깊은 산속의 샘물이 나오는데, 그걸 길어 마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생수를 배송시키려고 비교를 하다가 생각난 전략.

1. 소용량 생수의 판매 증대

330ml 생수가 나왔네요. 판매 비중이 높아 보입니다.

술도 700ml 가 기준이었는데 양주는 200ml 나 심지어 40ml 미니어처도 많이 나오더라구요.

1인가구가 30%가 넘는 상황을 말해주는 지표같습니다.

다만 플라스틱 쓰레기는 더 증가할 것 같은데, 분리수거는 정말 중요하겠지요.

2. PB 제품의 확대

생수는 농협에서도, 편의점에서도 자사 브랜드가 더 자주 보입니다. 삼다수 아이시스니 하는 생수 브랜드는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네요.

그중에 쿠팡은 탐사수라는 자사 브랜드를 냈습니다.

 

탐사는 2017년 시작된 쿠팡의 자사 브랜드입니다. 물 뿐이 아니구요. 그 뜻은?

쿠팡의 자사브랜드 탐사의 뜻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탐구해 찾아낸다는 의미입니다.

 

언제까지일지 모르지만 소용량에 대해서만 30% 할인이 떴어요. 그런데 무료배송이라니, 남는 게 있기나 할까요?

네, 바로 미끼상품이지요.

이걸 사는 김에, 배송이 아까우니까 다른 것도 사게 만드는 것이죠.

3. 쿠팡의 리쿠르트 전략

훌륭한 리쿠르트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전략은 리쿠르트, 로테이션, 프리미엄화 전략이 있는데 요. 용량을 적게 만든 건 더 자주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자주 회전하게 해서, 결국 로테이션 전략이죠. 하지만 미끼 상품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를 유입시킬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소비자”를 목표로 하는 리쿠르트 전략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탐사수가 남극에서 나오는 암반수에서 채취한 물을 한 병에 2만원에 판다면? 그것은 프리미엄화 전략입니다. 이 생수 한 병이면 330ml 소용량을 네 박스에서 다섯 박스 파는 이익을 가져다주는 어마어마한 전략이지요.

가격 올라가기 전에 몇 박스 구매해놓으려구요.

링크를 클릭하시면 쿠팡 할인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할인이 살아있다면...)

https://coupa.ng/bvWe3p

 

 

이 포스팅을 통해 일어난 구매 이익의 일부를 쿠팡으로부터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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