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의 순간



신경써서 영상을 기획하고, 찍고, 편집했습니다. 제가 꼭 드리고 싶었던 말이었거든요. 덕업일치를 위한 하고 싶은 일과 돈 때문에 하는 일,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인생계획을 위한 제 생각 한번 들어보세요.

[유튜브 스크립트]입니다.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하자니 생계가

가로막고 이게 내 인생인가 싶기도 하고… 집세도 내야 돼요 그죠

큰 그림만 보면 생계가 안 돼요

멘붕이 와요 이 두 가지 문제를! 둘 사이에서!

한 방으로!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4가지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제 실패와

시련에서 걸려낸 거예요

https://youtu.be/O7v6d_WtkvQ

 

렌즈에 한번 비유를 해보려고 해요 줌인해서 보게 된다는 건요 시간

프레임을 지금 당장 10분 후 앞에 닥친 것만 보게 되는 거죠

근데 계속 이렇게 살 순 없어요 흘러가는 대로 살게 돼요 뭐 내가 뭘

하고 있었던 거지 도대체 중년의 정체성 위기 그래서 많은 분들이

30대 한 중후반 되면 내 인생이 이게 맞나, 내가 살고 싶었던 삶은

이게 아닌데 그런데 줌인(zoom-in)이 나쁜 거냐 그런 건

아니에요 팀 페리스가 쓴 인터뷰집을 보면 너무 큰 그림을

가지는 사람들에 대한 비판이 많이 하거든요 예를 들어서 나는

인류의 도움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

줌 아웃이죠 이거를 줌인해서 매일의 일상으로

쪼개지 않으면 소화를 할 수가 없어요 일상에서 풀어야 숙제가 너무 많은 거예요

소화를 못 해요, 목에 걸려요 질식하게 되는 거예요 내 삶에 대해서

그게 저는 번아웃이라고 생각해요 너무 큰 그림

보면 안 된다 하지만 너무 줌인(zoom-in) 하면 안되죠

줌 아웃이라함은 지금 당장 점점 줌아웃 (zoom out) 어떻게 해볼게요

일주일, 한 달, 1년, 10년… 20년 정도 줌아웃 할 수 있어요

100년 200년…? 공간적으로도 우주!

우주에 있는 별의 개수가 지구에 있는 모래알보다 많은 걸 알고

계세요?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에 나오는 이야기에요 그럼 우리 같은 존재는

하나의 먼지만도 못한 시간을 살다가 가는 건데

그렇다면 나는 누구인가 그 찰나의 순간을 어떻게 살 것인가 이렇게까지

줌 아웃에서 볼 수 있다는 거죠 하지만 우리에게는 뭐가 있다?

생계가 있어요! 내야 할 고지서가 있고 연애도 해야 되고 결혼도 해야 되고

집세도 내야 돼요 그죠 큰 그림만 보면

생계가 안 돼요 멘붕 와요 자 그러면 어쩌란 말이냐

줌인해? 줌 아웃 해? 항상 줌 인해서 살면 흘러가는 대로

살 수밖에 없구요 줌 아웃에서 보면 너무 큰 그림…

공상에 빠져가지고 실제 내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제가 4가지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지금 말씀드리는이 렌즈의 중요성을 확실하게 깨달으셔야

돼요 두 번째 누구나 자기만의 렌즈가 있거든요

접사로만 보는 사람이 있어요 어떤 사람은 너무 크게 봐요. 자기마다 정해진

렌즈가 있어요 기본 렌즈 값 초점값 이거를 한 번쯤은 깨야 돼요 제가

좋아하는 작가인 수잔 케인이 있어요 (Susan Cain “Quiet”) 이분의 글을 한번 인용해 볼게요 한

번뿐인 인생을 그저 감내하며 살고 싶지 않다면 바깥으로

나올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의도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의 밖에서 숙고할 공간이 없다면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 의도적으로 깨고 나와야 돼요

의도적으로 어쩌다가 깨고 나오는 거 말고

“의도적으로” 깨고 나와야 된다 그래서 제가 자주 드리는 말씀 중에 하나가

자발적으로 한번쯤은 퇴사를 할 필요가 있다

준비하고 나오면서 퇴사하는 게 아니라

퇴사 자체가 준비가 될 수 있다… 이건 팀 페리스를 비롯한 수 비롯한 이

시대의 어떤 멘토들이 하고 있는 말이에요 그런 다음에

렌즈를 리셋 할 필요가 있어요 나한테 맞는

온도, 나한테 맞는 렌즈의 초점 값을

리셋해야 된다 지금까지 내가 너무 막 이렇게

줌인해서 보거나 너무 큰 그림만 그렇게 보고 있을 수 있거든요 한번은

깨야 된다 의도적으로 깨야 된다 세 번째 일기를 쓰세요

일기는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마인드풀니스 (mindfulness), 마음챙김, 명상

메타인지, 자기객관화, 자기성찰 이런 모든 것들의 가장

기초적인 행위가 바로 일기라고 저는 생각해요

인류의 위대한 멘토들은 거의 대부분 얘기했어요 일기를 써라

벤자민 프랭클린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랄프 왈도 에머슨 존 스튜어트 밀…

그리고 마작가 일기를 쓰면

초점을 조절할 수 있게 돼요 오늘은 무슨 일이 있었다?

줌인이죠 아 내 꿈은 무엇인가 나는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것일까? 줌 아웃이죠~

일기를 쓰면서 자기 객관화 자기를 제 3자의 눈으로 볼 수 있고 이건 또

다른 렌즈죠 그러니까 많은 렌즈를 이렇게 했다

저렇게 했다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장이 일기예요 일기를 반드시 쓰셔라

어떤 형식에도 상관없으니까 쓰셔라 일기 자체가 사람의 인생이 되기도

하고 일기를 잘 쓰면 나중에 출판할 수도 있고 어떤 철학과 사상은 그리고

변화는 일기에서 시작한다는 거예요

맨 위에는 줌 아웃을 해서 써보세요

드넓은 우주의 티끌 같은 존재로 난 태어났는데

그러면이 티끌만한 시간에 나는 어떤 의미 있는 인생을 살 것인가 그 다음

20 나는 중년과 노년에 각각 어떤 목표와 어떤 삶의

의미를 가질 것인가 그 다음 5년 그거를 이루기 위해서 나는 어떤

커리어를 밟아야 할 것인가 1년 그럼 그 5년을 위해서 나는 1년 동안

어떤 목표를 가질 것입니다 진정한 변화 이번 달 이번 주 이렇게 오늘

그리고이 순간 이렇게

줌 아웃에서 쭉쭉

이렇게 들어가는 거예요 이거를 한 페이지로 만들어 보세요 내 원대한

꿈은 이것이고 삶의 의미는 이것인데…

쪼개서 그래야 소화할 수 있다고 했죠 질식하지 않고

번아웃이 (burn-out)안 돼요 내 삶을 진짜로 변화시킬 수 있다

쭉 내려가서 마지막에는 지금이 순간 매일매일을 나는 그럼 어떻게

살아야 되느냐 실행이 나와요 실행이 답이다 무조건 실행해라 저는 이거

반대예요 방향을 가지고

쭉 내려와서 그 실행이 의미있게 만들어야죠 제가 좋아하는 명언으로

마무리할게요 목적지가 없는 사람에겐

어떤 바람도 순풍이 아니다

몽테뉴가 한 말이에요 여러분이 이 큰 렌즈가 없이는

매일매일 하는 일상은 그냥 흘러가는 대로 끝나버릴 수 있다 이런

원페이저를 (one-pager) 만드는데 저의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제 블로그를 찾아주세요 (malife.blog)

하고 싶은 일 쭉 내려와서

해야 하는 일이 두 개가 별도가 아니라

하나다! 하나다! 하나여야 하는 것이고…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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