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의 순간



4. 연습문제


아주 쉽고 재밌는 Agenda로 introduction 해드리지요. 저 같으면 이런 식으로 접근을 시작하겠다는 예시로 보여드리는 겁니다. 연습문제는 최근 가장 큰 트랜드이지 이슈로 자리잡은 '소셜'입니다. 이 막강한 Mega trend를 통해 워밍업을 해보십시오. 공부해보십시오.


예제>  Facebook은 Fad입니까 Trend입니까. 




* 앞으로도 facebook 같은 소셜네트워크 망이 계속 생겨날까요. 아니면 유행처럼 반짝하고 말까요.

-. 한번 가볍게 생각해보세요. 소셜커머스, 소설네트워크 등등 이런 말이 뭘 의미하는 지도 가볍게 생각해봅시다.


 

* Facebook의 CEO가 1984년생이고 스무살에 Facebook을 만들었다고 하던데, 어떻게 그게 가능합니까.

-. Facebook에 대한 가십거리나 창립 과정 등을 인터넷에서 찾아보세요. 될 수 있으면 영어로 읽으세요. 영화 "소셜 네트워크"가 검색된다면 한번 보세요. 읽고 보다보면 캘리포니아의 샌프란시코도 나오고 "실리콘 벨리"라는 곳도 나오죠? 검색해보세요. 왜 구글, 애플 등의 잘 나가는 회사들이 "실리콘 벨리"에 있는지 한번 또 검색해보세요. 거기서 유명한 사람들이 그물에 오징어 잡히듯이 줄줄 끌려 나오죠? 한 일주일 정도는 그 사람들이 운영하는 블로그와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위대하게 평가받는 생각을 이해하려고 해보세요. 

-. 실리콘 벨리에 계시는 한국분들도 검색이 되실 겁니다. @sungmooncho (조성문님)이나 @mickeyk (김현유님)을 발견하셨을 테고 그분들의 블로그에서 Angel investor나 실리콘벨리의 HOT한 아이템들도 눈에 들어올 겁니다. 실리콘 벨리는 아니지만 @estima7 (임정욱님)도 검색이 되셨을 걸로 생각이 됩니다. 





 

* 그러면 나도 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혹시 Mark zuckerberg가 천재여서 그런 것 아닙니까? 

-. 마크 주커버거가 어떤 사람인지 인터넷에서 한번 찾아보세요. 구글에서 영어로 찾아보세요. (예시>위의 그림. 광파리님(@kwang82)의 글 http://goo.gl/1Diho도 도움이 될 겁니다.)



* 중간에 회사를 팔았으면 수백억을 받았을텐데 왜 안팔았지요? 뭔가 더 이루고 싶은 게 있었습니까?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Facebook을 운영하고 있습니까. 
 

-. 마찬 가지입니다. 검색해보세요. CSR이나 기업가 정신, 벤쳐 정신, entrepreneur라는 말도 나오죠? 그게 뭔지 한번 검색해보세요. 그렇가면 안철수님이 당연히 검색 되셨을 겁니다. 그 분의 책이나 인터뷰 기사를 모아서 읽어보세요. 저는 최근에 박경철님 (@chondoc)과 함께 나눈 대학생을 위한 대담 시리즈를 무척 좋아합니다. 꼭 한번 읽어 보십시오. http://goo.gl/Zw5g8  더불어 마크 저커버그를 모델로 한 영화 "소설 네트워크"를 보았다면 그가 한 말, "facebook is cool. that's it"을 기억하십시오. 그는 "돈"보다는 "Cool", 말하자면 완성도를 더 높게 보았지요. 이것이 그의 기업가로서의 정신입니다. 물론 그가 진짜 그걸 원했는지는 영화 제작 상 가공일 수도 있겠지만요.




안철수 교수님_08
안철수 교수님_08 by Jinho.Jung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 공부를 해보니 사이월드도 있었고 미국에서는 My space라는 유명한 사이트도 있었던데 왜 Facebook이 그들보다 뛰어나게 된 겁니까?

-. 이쯤되면 많이 왔을 겁니다. 마케팅 공부를 한 학생이라면 여러가지 분석을 할 수도 있을 겁니다. 공학도라면 웹에서 강점을 보이는 PHP 언어로 깔끔한 DB 설계를 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할 수도 있겠지요. 어떤 이는 사이월드를 베껴갔다는 음모론으로 접근할 수도 있겠습니다. 누군가는 실리콘 벨리에서의 자금공모가 큰 힘을 주었다, 혹은 참모진이 좋았다 각각의 해석이 있겠죠. 이쯤되면 친구들과 토론을 즐겨보는 것도 멋질 것입니다.

페이스북에 대한 이러한 공부를 했다고 해서 누구나 다 "페이스북 같은 회사를 하나 세워서 세상을 바꿔보자" 라는 꿈을 꿀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트랜드가 계속 된다면 미래는 어떻게 변화할 것이며, 거기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지, 그러기 위해서 지금은 무엇을 해야할 지는 조금 더 윤곽이 잡혔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내 꿈은 무얼까. 어두운 자취방에서 생각하지 마십시오.
이렇게 Trend를 따라가다 보면 훌륭한 선배님들 앞에서 여러분의 꿈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Fad는 솎아서 버려내십시오. 



꿈을 갖기 위해 fad와 trend를 솎아내는 작업부터 시작하십시오. 그 첫 단추는 인터넷을 통해 전문가(멘토)의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fad와 trend를 솎아내는 작업을 심화하다 보면, mega trend 안에서 혹은 그 전문가들을 닮고 싶다는 희망 안에서 여러분의 꿈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글을 쓴 저에게 이렇게 물을까봐 겁이 납니다. 그래서 당신은 성공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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